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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탈환바쁜 韓디플에 '단비'…"세액공제율 확대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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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산업協,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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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디스플레이 업계는 국가전략기술 반영 및설비투자 세액공제율 확대를 대환영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3일 정부가 국가전략기술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대폭 끌어올린 데 대해 이 같은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협회는 "업계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방침과 오늘 발표한 국가전략기술 설비투자 세액공제율 상향을 적극 환영한다"며 "특히 한국이 2004년 이후 약 20년 만에 전격 발표된 파격적인 정부의 투자 지원책은 중국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현 상황에서 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가 국가전략기술에 빨리 반영돼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협회는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입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기업의 신속한 투자를 지원해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투자지원 확대 정책으로 업계가 신규 설비투자 계획에 대한 투자 결정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 '적기 투자'가 생명인 디스플레이 업계로서는 이보다 좋은 소식이 없다는 반응이다. 덕분에 설비투자 규모도 당초 계획 대비 확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특히, 현재 패널기업이 검토하는 세계 최초 IT용 8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을 포함한 신규 투자 결정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OLED 비중이 아직 4% 수준에 불과한 IT 시장에서도 우리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할 수 있다"고 반색했다.


패널 기업 설비투자 확대는 신규 장비 발주 및 수요 감소로 고전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학수고대하던 소식이라는 전언이다. 아울러 소·부·장 국산화율이 65%에 달하는 산업 특성상 중소·중견기업으로의 낙수효과도 덩달아 커질 수 있다. 그만큼 국내 산업 생태계가 더 튼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디스플레이는 LCD(액정표시장치)부터 모바일·TV용 OLED까지 경쟁국보다 빠른 설비투자로 세계 시장을 지속 리드해 왔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고 설비투자 세액공제가 확대되면 수출 확대, 고용 증가 등 국가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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