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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불참… “이미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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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카나리아바이오 (대표 나한익)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참석 하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해 이미 6개 회사와 실사를 위한 비밀유지서약서를 체결했고 추가로 여러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 참석이 불필요 하다는 것이다.

나한익 대표는 “컨퍼런스를 통해 오레고보맙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은 판권계약에 집중할 때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 위해 논의중인 회사들 이외에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다국적제약사들과 접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 불참 이유를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오레고보맙을 유통할 계획이다. 미국은 직접 유통을 통해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 (Evaluate Pharma)는 오레고보맙이 미국에서 최대 6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오레고보맙은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현재 난소암환자 대상으로 2020년 10월 글로벌임상3상을 시작했으며, 내년 2분기 중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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