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한전K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춘 배경으로 "올해 인건비 부담 등으로 가치평가(밸류에이션)에 적용하는 12개월 이동평균 세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직전 추정치 대비 10%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데 대해서는 "현 정부의 적극적인 원전 확대 정책으로 중장기 방향성이 명확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목표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다.


한전KPS는 올해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관련 성과급 등 충당금으로 지난해에 이어 인건비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 감소한 1188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에도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는 중요하지만, 올해 받은 B등급을 평균으로 충당금이 설정돼 A등급이 나오지 않는 이상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만약 C등급 이하로 나온다면 기 설정한 충당금의 환입으로 비용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내년 경영평가 등급도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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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5% 개선된 1488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6월말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추정치는 추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현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추진하는 원전 정책 역시 한전KPS에 긍정적인 모습"이라며 "2023년 실적 기준 PER은 13배로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크지 않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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