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자료=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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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규제지역 해제, 주택공급 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택 사업 경기가 지난달보다는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다만,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지난 7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던 자재 수급지수는 이달 다시 꺾였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국 전망지수는 44.9로 전월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실적과 전망을 매월 조사해 산정하는 지수로, 주택사업 경기를 공급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조사 대상이다. 지수 기준선은 100이며 85 미만은 경기 하강 국면, 85 이상 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을 의미한다.


수도권(46.7)은 9.7포인트 상승, 지방(62.0)은 23.6포인트 상승해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세종(58.8)은 35.3포인트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주산연은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달 국토부가 서울 및 연접지 4개 지역(과천·성남·하남·광명) 외 규제 지역을 해제한 영향과 정부가 민간주도 주택 공급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공급 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12월 자금조달지수도 7.6포인트 상승한 44.9로 집계됐다. 다만, 주산연은 "그동안의 과도한 하락에 대한 반등"이라며 "단기금융의 불안정성, 건설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주택건설사업자가 당면한 문제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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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수급지수는 지난 7월(53.9) 올해 최저점을 찍은 이후 8월부터는 점차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달(62.5) 다시 전월 대비 18.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주산연은 분석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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