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와 ‘가족 이벤트’ PNC 챔피언십 등판
토머스와 스피드 부자, 소렌스탐 모자, 코다 부녀도 가세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가 지난해 PNC 챔피언십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가 지난해 PNC 챔피언십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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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3세 아들 찰리와 호흡을 맞춘다.


우즈는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가족 이벤트’ PNC 챔피언십에 나선다. 지난주 스페셜 이벤트 ‘더 매치’에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5개월 만에 필드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2주 연속 등판이다.

PNC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이벤트다. 프로 선수와 가족이 2인 1조로 나선다. 선수는 메이저 대회 또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어야 하고, 가족은 프로 선수가 아니어야 한다. 우즈 부자는 3년 연속 이 대회 출격이다. 2020년 7위, 지난해엔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큰 교통사고를 겪은 이후 10개월 만의 복귀전을 PNC 챔피언십에서 치렀다. 아들과 최종일 15언더파를 합작해 우승팀 존 댈리(미국) 부자에 2타 뒤진 2위(25언더파 119타)에 올랐다. 우즈는 이후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디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만 출전했다.

우즈는 이달 초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특급 이벤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발바닥 통증으로 계획을 철회했다. 찰리는 PNC 챔피언십을 통해 외형이나 행동에서 아빠를 똑 닮은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예사롭지 않은 골프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우즈는 "찰리가 2주 전에 드라이버로 나보다 멀리 보냈다"며 "나를 이기는 때가 곧 올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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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PNC 챔피언십엔 우즈 부자를 비롯해 총 20팀이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댈리 부자를 필두로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머스 부자 등이 출전한다. 넬리 코다(이상 미국)는 지난해에 이어 테니스 선수 출신 아버지 페트르 코다와 팀을 이룬다.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1세 아들 윌 맥기와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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