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최종일 폭우와 낙뢰 중단
박지영 '1타 차 우승' 통산 5승째, 홍정민과 이소영, 박현경 공동 2위

박지영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 직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박지영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 직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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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지영이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11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648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싱가포르달러) 최종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돼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지영은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시즌 첫 승째이자 통산 5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9만8000 싱가포르 달러다. 박지영은 2018년 베트남에서 펼쳐졌던 효성 챔피언십에 이어 동남아 지역에서 2승째를 수확했다.


최종 라운드에는 본선에 진출한 67명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낙뢰를 동반한 악천후로 인해 오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했던 5개 조가 긴급히 경기를 중단했다. 이후 낙뢰와 폭우로 4차례나 지연된 끝에 안전과 일몰, 싱가포르의 야외 활동 금지 지침에 따라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KLPGA투어 경기위원회와 주최 측은 54홀에서 36홀 대회로 축소했다. KLPGA투어 규정에 따르면 36홀을 모두 마치면 정식 대회로 인정된다. 상금도 100% 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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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과 이소영, 박현경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 정윤지 5위(9언더파 135타), 임희정과 이소미, 김해림이 공동 6위(8언더파 136타)로 대회를 마쳤다. ‘국내 넘버 1’ 박민지와 ‘LPGA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공동 9위(7언더파 137타)로 ‘톱 10’에 입상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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