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권에선 유일하게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 및 설비를 완비하는 한편 지속해서 공공·비금융 기관과의 제휴 사업을 추진해 데이터 결합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번 예비지정에서 신한은행은 금융위, 금융감독원의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원칙(신뢰성, 전문성, 개방성)과 세부 심사 기준을 은행권 중 유일하게 충족해 예비지정을 받을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지정으로 은행 데이터와 이종 데이터 간의 결합을 통해 은행 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컴퍼니로 거듭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엔 시중은행 최초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고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전 금융기관의 상품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마이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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