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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 '캐치!티니핑' 중국 성과로 성장 이어갈 것"

최종수정 2022.12.04 22:16 기사입력 2022.12.04 22:16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디지털 키즈 콘텐츠 업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가 오는 6일 상장한다. '미니특공대' 시리즈를 비롯해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 자체 제작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이 잇달아 성공하면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AMG는 공모가 1만7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결과 경쟁률 44.7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범위를 2만1600~2만6700원으로 제시했으나 공모가는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오버행 우려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공모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줬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매출의 68%를 차지하며 주력IP로 떠오른 '캐치!티니핑' 매출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내수 키즈 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추가 성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기대감이 컸으나 결국 성과를 내지 못했던 초이락의 '터닝메카드' 사례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수요예측에서 기관 투자가의 관심은 적었으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SAMG가 보유한 IP 가운데 하나인 '미니특공대’는 중국 OTT에 선보이면서 트래픽이 급증했다. 1년 4개월 만에 누적조회수 35억뷰를 돌파했다. 2018년 헝셩그룹 자회사 와우따띠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중국 내 미니특공대 완구 판매액은 2021년 말 누적기준 894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연말부터 '캐치!티니핑'도 중국에 진출한다"며 "강력한 국내 흥행성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직접 공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오버행 우려를 고려해도 높은 성장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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