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野 "尹,이상민 파면 결단하길"…與 "제사 전 잿밥부터"

최종수정 2022.11.27 13:03 기사입력 2022.11.27 13:03

박홍근 "끝내 민심 거부하면 단호하게 책임 물을 것"
장동혁 "민주당, 그저 경찰국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국민의힘은 '제사를 지내기도 전에 잿밥부터 먹어 치우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27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틀 전에 '이태원 참사 발생 한 달이 되기 전인 오는 28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시키지 않으면 이제는 국회가 나서 책임을 묻겠다'고 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유가족의 피맺힌 절규와 국민의 성난 여론을 더이상 궁색하게 피하려 하지 말라. 이 장관을 계속 감싸고 지키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고 구차해 보일 뿐"이라며 "참사 발생 한 달이 되기 전에 때늦은 결단이라도 보여주길 촉구한다. 끝내 상식과 민심을 거부한다면, 저와 민주당은 유가족과 국민을 대신하여 국회에서 단호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대다수의 요구나 사안의 중대성은 살피지 않은 채 '무조건 윤석열 정부를 방어하고 보자'는 국민의힘의 태도는 민의의 전당은커녕 행정부 견제라는 국회의 기본책무마저 저버린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주장대로라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책임질 일이 아직 공식적으로는 규명되지 않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왜 국민과 유족한테 긴가민가 대충의 사과라도 했던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이나 장관, 시도지사 등 행정을 총괄하는 고위 공직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한책임의 자세이며, 국가적으로 중요 사건이 발생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같은 날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여야가 국정조사에 합의하자마자 민주당은 곧바로 이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사를 지내기도 전에 잿밥부터 먹어 치우려는 꼴"이라며 "탄핵소추는 공무원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에 위배한 때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해임건의안이야 민주당에게는 철마다 돌아오는 행사이니 그렇다 치고 수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국정조사를 해보기도 전에 탄핵소추부터 들먹이는 저의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민주당이 국정조사 시작부터 이 장관의 탄핵소추까지 들먹이며 겁박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저 경찰국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원내대변인은 "사상 초유의 사법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는 당 대표에 대해서는 당 전체가 똘똘 뭉쳐 방탄을 하면서 법적 책임도 가려지지 않은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는 백 보 앞서 탄핵으로 겁박하는 민주당은 이미 이성도 염치도 다 잃었다"며 "하루도 참지 못하고 국정조사의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마는 민주당의 모습에서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은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저 결혼 시켜주면 1억원 지급" 25억男 수상한 전단지 '거인병 투병' 여자 농구선수 김영희 별세…향년 60세 반가움에 캄보디아 환아 번쩍 안은 김건희 여사

    #국내이슈

  • 성인 인구 2%가 수감된 나라…여의도 절반크기 감옥 지었다 나폴리 역사적 식당 자리에 '백종원 백반집'이…K푸드 도전장? "에이즈 보균자로 꾸려진 부대" 러 용병 실태 폭로

    #해외이슈

  • 조국,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 1심서 징역 2년 실형(종합) [포토PICK] 안철수의 '손가락 활용법' 윤상현, 남진 '러브샷' 사진공개…"이런 모습이 진짜"

    #포토PICK

  • [타볼레오]일자 눈썹·넓어진 실내…소형이라뇨? 르노코리아, 2인승 LPG QM6 'QUEST' 출시 예고 현대차·기아, 꽁꽁 언 美시장 녹였다…1월 판매 10만대 돌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스마트플러스빌딩 얼라이언스'란? [뉴스속 용어]끔찍한 놀이 '블랙아웃 챌린지' [뉴스속 기업]멸종 도도새 복원 추진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