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조작'이라는 이재명
결국 조작인지 아닌지 드러날 듯
"국정조사 외치면서 대통령 퇴진 집회 참석 이율배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민주당이 '구속영장 조작', '인간사냥'이라며 반발하자 "'레드 라인'을 넘어섰다"며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의원들이 정신을 좀 차렸으면 한다. 자신들을 인질 삼아 사지를 탈출하려는 이재명을 구하겠다는 비이성적 '스톡홀름 증후군'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 대표는 정진상의 구속에 대해 '검찰의 조작'이라고 둘러댔다"며 "법원이 8시간 넘는 직접 심문 끝에 정진상에 대해 발부한 구속영장이 조작이고 인간사냥이라는 억지(를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의 황당한 억지 주장, 민주당의 조작 음모 선동이 넘어서는 안 될 '레드 라인'을 넘어섰다"며 "결국 조작인지 아닌지, 이재명과 검찰 둘 중 하나는 거짓일 텐데 국민들은 어느 쪽을 손들어줄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장동 비리, 대장동 검은돈의 중심에 서 있는 이재명 대표를 구출하기 위해 아스팔트 위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면서 "취임 6개월 된 대통령에게 탄핵, 퇴진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이건 대선 불복"이라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전날 저녁 광화문에서 열린 대통령 퇴진 집회에 안민석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강민정, 김용민, 황운하, 유정주, 양이원영 의원 등이 참가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월요일(11월 21일)까지 국정조사 특위위원 명단을 내놓으라고 우리 당을 압박하고 있다"며 "진실 규명에 협조해 달라고 매달리던 사람들이, 장외로 뛰쳐나가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목청 높여 외치고 있다. 이율배반"이라고 했다.

AD

또 "'닥치고 국정조사' '닥치고 방탄'이 무엇을 위한 건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기승전 이재명 살리기"라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