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 무인점포에서 총 3차례 10만원 상당 제품 훔쳐
무인점포 관련 범죄 하루 평균 13건 발생

무인점포 절도 사건을 따로 집계하기 시작한 2021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에서 6340여 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무인점포 절도 사건을 따로 집계하기 시작한 2021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에서 6340여 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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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방제일 기자] 최근 무인 편의점뿐 아니라 카페와 PC방, 반찬 가게까지 동네마다 무인점포가 늘어나면서 절도 사건도 함께 늘고 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무인점포에서 밀키트 제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과 10일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 부천시 한 무인점포에서 총 3차례에 걸쳐 부대찌개·돈가스·찜닭 밀키트 등 1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점주는 제품이 사라지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점포 내 폐쇄회로(CC)TV로 감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10일 A씨가 점포 안에서 제품을 훔치던 것을 포착하곤 원격으로 점포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무인점포 안에 갇혀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배가 너무 고파 음식을 훔쳤다"며 "10일에 점포를 찾은 건 자수하러 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다른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인물"이라며 "여죄 가능성이 있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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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인점포 절도 사건을 따로 집계하기 시작한 2021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에서 6340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3건꼴이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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