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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흑해 곡물 수출항로 협정이 기존 조건대로 연장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이스탄불 공동조정센터(JCC)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로부터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흑해 곡물 협정의 지속에 모든 당사자가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JCC는 협정 관련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유엔과 튀르키예(터키),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함께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며 "협정이 120일 연장될 예정이다. 파트너들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인프라부 장관도 페이스북에서 "이스탄불에서 방금 협상이 타결됐고, 유엔이 모든 당사자의 합의를 환영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러시아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러시아 통신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관계자는 흑해를 통해 자국 비료를 수출하는 내용은 연장 협정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추후 입장이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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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2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 하에 흑해를 통해 양국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흑해 곡물 협정을 맺었다. 기한은 총 120일로 이달 19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러시아는 최근까지 협정 참여를 번복하며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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