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박정민·전여빈 ‘하얼빈’ 20일 크랭크인
'내부자들'·'남산의 부장들' 연출한 우민호 감독 신작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영화 '하얼빈'이 현빈·박정민·조우진·전여빈 등을 캐스팅하고 오는 20일 크랭크인한다고 CJ ENM이 17일 밝혔다.
'내부자들'·'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 신작 '하얼빈'은 1909년, 조국과 떨어진 하얼빈에서 일본 제국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라트비아·몽골을 넘나들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빈이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으로 분한다. 조국을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통해 불안감, 책임감 등 다양한 감정과 액션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박정민은 남겨질 이름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독립투사 우덕순 역을 맡고, 조우진이 안중근(현빈)과 함께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독립투사 김상현을 연기한다. 독립군 공부인 역은 전여빈이 맡고, 유재명이 안중근 의사의 조력자 최재형으로 분한다. 또 박훈이 일본 제국의 모리 다쓰오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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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팀은 지난 14일 안중근기념관에서 고사를 진행했다. 우 감독은 "작품 접근 방식과 마음가짐,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달라서 긴장되기도 하고 설렌다"며 "모든 제작진의 안전과 무사 촬영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현빈은 "참여를 결정하고 안중근의사기념관에 홀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당시 가슴 속에 깊은 묵직함과 떨림이 있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박정민은 "대한민국 역사의 영웅들을 다룬 작품을 연기하는 게 부담도 된다.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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