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20포기 김장비용 '22만원'…지난해보다 9% 저렴해져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이 22만1389원이라고 공시했다. 1년 전 24만3575원보다 9.1% 하락했다.
2주 전(10월 27일)의 25만4546원과 1주 전 24만3959원보다 각각 13%, 9.3% 낮아졌다. 가을배추 출하량이 늘어나 배추 가격이 내려가자 김장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10일 배추 가격은 포기당 3235원(상품 기준)으로 2주 전보다 29.3% 값싸졌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23.2% 낮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이번 김장철에는 지난해보다 10.4% 많은 가을배추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금은 6㎏ 기준 1만4225원으로 지난해 1만2295원보다 소폭 상승했고, 무는 5개 기준 1만3217원으로 지난해 8780원보다 높다. 다만 무의 경우 수확산지 확대로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내려가는 추세다. 고춧가루(-6.8%), 깐마늘(-5.4%), 쪽파(-22.8%), 새우젓(-22.9%) 등의 가격도 전년 대비 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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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aT가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저염식 선호· 김치냉장고 보편화 등 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와 달리 조사 품목에서 소금, 새우젓의 비중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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