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D-10…KOTRA, aT 등과 중동 '수출 더하기'
KOTRA, 8~9일 두바이에서 'K-소비재 수출대전' 개최
중동 경제 성장세와 '월드컵 특수' 기회 노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OTRA가 한국 소비재 수출 지원사격에 적극 나섰다.
10일 KOTRA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함께 지난 8~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K-소비재 수출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분기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중동 지역의 경우 올해 5.6%, 내년 3.2%로 높은 편에 속한다. 두바이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월드컵 덕분에 관광특수까지 누리는 지역이다.
KOTRA는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에 진출하도록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 유통망 팝업스토어, K-스튜디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추진했다.
오프라인 상담회엔 뷰티, 식품, 혁신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 60개사와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쿠웨이트 등 바이어 150개사가 상담을 진행해 수출성약이 기대된다. 이달 말까지 중동·아프리카·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바이어와 약 200여건의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UAE 최대 전자제품 유통망인 샤라프(Sharaf) DG와 K-뷰티 전문 유통망인 쇼폰닷컴(Shofon.com) 및 딜리딜리(Dilly Dilly)와 협업해 5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 행사로 중동 수출 실적이 전무한 내수기업 28개사를 포함해 약 6만달러(약 8000만원)의 수출 성과를 냈다.
올초 추진한 두바이 세계박람회(엑스포) 연계 수출지원 사업 이후 중동시장을 계속 두드려 오던 N사의 경우 판촉전에 참가하며 샤라프 DG 매장, 아마존 중동에 입점했다. 연 20만달러(약 2억7000만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N사 관계자는 "두바이는 중동지역 소비 트렌드뿐 아니라 한류의 중심"이라며 "한국 제품이 사업을 통해 월드컵을 계기로 중동 다른 지역에도 많이 홍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샤라프 DG 관계자는 "한국의 혁신적인 전자제품은 UAE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KOTRA와 긴밀히 협업해 혁신적인 K-소비재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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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모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두바이는 카타르에서 가장 가깝고 훌륭한 관광 인프라를 자랑해 월드컵으로 인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한류로 높아진 K-소비재에 대한 중동 소비자들의 관심을 수출로 잇는 '수출 더하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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