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가 히트템]K-패션 알리는 '라이'…해외서 호평
해외 패션쇼 다수 참석…'믹스 앤 매치 아이템'으로 주목
인터내셔널 브랜드 추구…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진행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전에서 열린 파리패션위크 2023 봄여름(S/S) 시즌에서 영 앤 리치 리조트룩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청청 라이 디자이너는 9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여성복에 기반을 둔 젠더리스 스타일 브랜드 라이는 세계 4대 패션위크로 꼽히는 뉴욕(6회), 파리(2회), 런던(1회) 패션위크 등 패션쇼에 다수 참석하며 K-패션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디자이너는 세계 최고의 패션 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고, 2010년 런던패션위크에 데뷔했다. 2013년 라이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기반의 자사몰(D2C)을 운영중이다. 최근엔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 대조적인 이미지를 섞어 새로운 멋을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인 믹스 앤 매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디자이너는 “클래식 스타일에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를 접목하는 등 다양한 색상과 소재, 형식을 흥미롭게 매치하고 있다”며 “의상에 몸의 맵시를 입체적으로 살릴 수 있도록 연구하는 라이만의 독특한 테일러링을 적용한 점도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는 '삶은 표현이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그래서 단 한 명의 뮤즈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삶의 다양한 지점에서 영감을 얻는다. 이 디자이너는 "최초로 대서양과 북아메리카를 횡단한 여성 조종사인 어밀리아 에어하트가 입었던 항공 점퍼 의상이나 장애를 이겨내고 메달을 획득한 스포츠 선수의 복장 등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개성 있는 의상을 디자인한다"며 "우리 옷을 통해 모두가 각자 지닌 독특한 매력과 개성, 캐릭터와 감정을 표현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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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는 인터내셔널 브랜드를 추구한다. 이 디지이너는 "코로나19 이전에는 해외에 60개 편집숍, 백화점 등에서 판매했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을 활발히 공략 중"이라며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이자 모델인 메이 머스크, 레드벨벳 아이린 등 유명인이 라이의 옷을 착용한 것은 물론, 애스턴마틴, 반클리크 아펠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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