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기부하고 어메니티 없애고…ESG 발맞추는 호텔업계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호텔업계는 기부행사를 열고 친환경 호텔의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연말 맞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발을 맞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자선 달리기 대회 ‘로드 투 기브’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열린 로드 투 기브는 아시아 태평양 각지에서 호텔 직원들이 달리기 대회에 직접 참여하고 참가비를 모아 기부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4km 달리기와 걷기 코스, 포토 콘테스트 및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240여명 임직원이 참여해 약 300만원을 모금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홀트 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컴퍼니합은 공유가치를 실현하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호텔 카푸치노의 패키지 판매에 나섰다. 호텔 카푸치노는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어메니티를 줄이기 위해 객실마다 기본 제공하는 대신 필요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론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펫 프렌들리 호텔로써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바크룸이 마련돼 있으며, 바크룸 수익금의 50%는 동물권 행동 카라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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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패키지는 킹 룸온리 패키지와 식음료(F&B) 패키지로 나뉜다. 룸온리 패키지는 호텔 카푸치노가 ACE침대와 특별제작한 가로 2m, 세로 2m 사이즈의 침대가 배치된 카푸치노 킹 룸으로 구성됐다. F&B 패키지는 레스토랑 핫이슈, 루프탑 바, 카페 및 시그니처 도시락 카페의 세 가지 부대시설 중 한 업장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5만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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