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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지난달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다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반도체 분야의 위축으로 한국 등 주요 반도체 수출국가들의 경제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SIA는 지난 9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470억달러(약 67조1000억원)로 전년동기 484억8000만달러 대비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472억4000만달러 대비로도 0.5% 감소했다. 3분기 전체 판매금액도 141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전분기대비 6.3% 줄어들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반도체 매출이 줄어들면서 주요 반도체 수출국인 한국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국내 반도체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해 8월 -0.1%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원화약세에 따른 무역적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소비위축,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간 무역 갈등 등이 겹치면서 반도체 경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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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도 10조85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39% 감소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수요 위축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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