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슈퍼두퍼 1호점 상륙...맞은편엔 라이벌 쉐이크쉑
미국 서부 지역대표 수제 버거
냉동 패티 아닌 간고기에 양념
유기농 채소…피클 직접 만들어
‘패스트푸드’ 아닌 ‘슬로우 푸드’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미국의 유명 수제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가 한국에 상륙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bhc그룹은 다음 달 1일 슈퍼두퍼 1호점을 서울시 서초구 신논현역 부근에 열 계획이다.
지난해 말 bhc그룹은 슈퍼두퍼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브랜드 국내 도입을 확정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사업자가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을 맺고 가맹 사업 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2010년 탄생한 슈퍼두퍼는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버거 브랜드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 시 꼭 들려야하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로 유명세를 탔다.
냉동 패티가 아닌 간고기에 양념을 하고 즉석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생 패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채소와 친환경 소고기를 사용하며, 피클도 직접 만든다. 기존 햄버거가 갖고 있던 ‘패스트푸드’의 개념이 아닌 ‘슬로우 푸드’의 가치를 담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은 8900원(슈퍼싱글버거)에서 1만3900원(슈퍼 더블 버거)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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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두퍼의 한국 상륙으로 국내 수제버거 시장은 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두퍼 1호점의 길 건너편에는 2016년부터 국내 수제버거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해 온 SPC그룹의 ‘쉐이크쉑’이 자리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고, 또다른 미국 유명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는 한화그룹에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의 주도 아래 내년 상반기 국내 입점을 앞두고 있어 버거 시장의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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