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 착공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해양수산부가 친환경 선박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
해수부는 27일 전남 목포시에서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체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되는 연구시설로, 국내 중소선박의 50% 이상이 밀집된 전남 목포에 자리해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은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성능 평가동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충전 시험동 ▲해상테스트베드 유지보수동 ▲연구동 ▲국제협력동 등으로 390억원 투입해 구성될 예정이며, 2025년도부터 연구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전기추진 차도선과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의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전남과 목포시는 시설 구축을 위한 예산을 제공했다.
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친환경 선박 신기술의 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시설 설계 및 시공을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담당해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수부는 2020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친환경 선박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해왔다. 2030년까지 국내 친환경 선박 비율을 15%로,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하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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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선박 기술력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우리나라가 세계 선박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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