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및 브랜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 후 공유할 것"
"SUV 판매 더 늘어날 수 있어…인센티브 내년에도 조절 가능"

기아 "IRA, 공장 신설뿐만 아니라 기존 공장 활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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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기아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에 대응하기 위해 신공장 구축 및 기존 공장의 재활용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설 공장뿐만 아니라 기존 공장의 활용도 방법까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차종을 수익성이나 브랜드 측면에서 여러 가지를 검토한 후 그 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IRA 관련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공동으로 접근하는 부분"이라며 "우리가 별도로 생산, 배터리 공급 관련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현재 친환경차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순수전기차(BEV)의 판매량은 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3분기 전체의 1.7%에서 올해 3분기 3.2%로 1.5%P 증가했다. 전체 순수전기차의 판매량에서 북미가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분기 9.9%에서 지난 3분기 14.6%로 높아졌다.

또 수익성 강화에 보탬이 되는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량도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성국 IR담당 상무는 "최초 SUV 판매 비중이 25%가 됐을 때도 이제 맥스다 이런 얘기가 있었다"며 "서유럽이든 북미든 아직 SUV 판매 비중이 조금 더 올라갈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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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인센티브 비용은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우정 부사장은 "금리인상을 반영해야 하므로 일정 부분 올라갈 것이라는 부분은 기본적으로 깔고 있다"며 "시장위축으로 인한 인센티브 부담은 물량 증가 및 다른 효율성 제고를 통해 커버하고 우위에 설 수 있을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서 일회성 품질 비용을 제외한 3분기 실적과 4분기 추세가 그대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UV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 내년에도 탄력도가 높은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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