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만에 4만명대 신규 확진…7차 유행 앞당겨지나(상보)
[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코로나19가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25일 신규 확진자는 34일 만에 4만명대로 급증했다. 12월 초로 예상했던 7차 유행이 더 빠르게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759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35만535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3688명, 해외유입 사례는 71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은 건 지난달 21일(4만1231명) 이후 34일 만이다. 주말 동안 줄었던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인 월요일에 다시 늘면서 전날(1만4302명)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18일(3만3248명)보다는 1만511명 많고, 2주 전인 11일(1만5476명)과 비교하면 2만8283명 늘었다. 1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493명→2만5382명→2만4751명→2만6906명→2만6256명→1만4302명→4만3759명이다.
방역당국은 7차 대유행의 시기를 12월 초로 예상했지만 이 같은 추세로 보면 더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7차 대유행 시기에 대해 “주간 일평균 2만명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증가 추세를 보이면 그때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명 감소한 225명이다.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243명→249명→233명→196명→212명→226명→225명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1.2%로, 수도권이 19.2%, 비수도권은 2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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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늘었다. 연령별로 80세 이상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70대 각 2명, 20·50대 각 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총 2만9017명, 치명률은 0.11%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5만2315명으로,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70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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