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美 배터리 공장 첫 방문
[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이달 초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폴란드 주요 계열사 사업장을 방문한 후 약 보름 만에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1공장을 방문해 4시간가량 머물며 보고를 받았다. 오하이오 1공장은 최근 준공돼 설비라인 중 절반가량을 갖췄다. 오하이오 1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한층 고도화해 도입한 곳인데, 구 회장은 이를 중점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구 회장이 폴란드에 이어 보름 만에 미국을 방문하면서 구 회장이 글로벌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앞서 구 회장은 사장단 워크숍에서 "경영 환경의 변화가 클수록 그 환경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스스로 결정하고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히 미래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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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이달 말부터 약 한 달간 일정으로 그룹 사업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보고회에서는 올해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미래준비 차원의 역량 보강 방안, 주력 및 성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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