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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1점 차 선두 "시즌 2승 기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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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3R 35점 선두
이가영 1점 차 2위, 김수지·정윤지 공동 3위, 박현경·이예원 공동 5위

임진희가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임진희가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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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서희 기자] 임진희(24)가 시즌 2승의 기회에 바짝 다가섰다.


임진희는 15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14점을 따냈다. 중간 합계 35점으로 선두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타수가 아니라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임진희는 2, 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4점을 따냈다. 하이라이트는 7번 홀(파4)에서 나왔다. 116m를 남겨두고 러프에 빠진 공을 때려 그대로 샷 이글로 연결했다. 9번 홀과 11번 홀(이상 파4)에서도 버디를 하나씩 추가한 임진희는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적어냈다.


임진희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진희는 지난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승을 차지하고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우승 이후 ‘톱10’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8월 한화 클래식 8위가 유일하다.

이가영(23)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다. 12점을 따내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34점)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 단 1점 차이다.


대상 포인트 1위이자 시즌 3승에 도전 중인 김수지(26)는 버디 8개(보기 2개)를 쓸어 담으며 14점을 추가해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31점으로 전날보다 6계단 도약한 공동 3위다. 정윤지(22)도 13점을 추가하며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수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닌 ‘익산의 딸’ 박현경(22)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6점을 추가했다. 중간 합계 30점으로 전날보다 3계단 하락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특급 신인’ 이예원(19)도 3점을 따내는 데 그쳐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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