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유안타, 5000억원 'K 바이오백신 펀드' 운용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
각 2500억원씩 조성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정부가 혁신 신약과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K-바이오백신 펀드'의 투자를 수행할 운용사를 최종 확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펀드의 운용사로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과 공동운용)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각 운용사는 2500억원씩 총 5000억원을 조성해 운용할 예정이다.
펀드 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지난달 4일부터 26일까지 운용사를 공모한 결과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신청했고, 1차 심사 및 현장실사, 출자심의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한국에서 세계적 수준의 혁신 신약 개발 성공 사례를 만들고 백신 자주권을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복지부, 국책은행이 초기 자금을 출자해 조성하는 펀드다. 운용사는 전체 조성금액의 60% 이상은 신약·백신 개발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15% 이상은 백신 기업에 투자한다.
이번 펀드 조성을 위해 복지부는 올해 예산 500억원과 기존 펀드 회수금 500억원을 합한 1000억원을,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3개 국책은행에서도 총 1000억원을 출자했다.
운용사로 선정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50억원,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200억원을 출자하고 공동 출자기관인 3개 국책은행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민간 투자자 모집 등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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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K-바이오 백신 펀드를 통해 유망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는 제약사가 적기에 투자를 받아 신약 개발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1조 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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