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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도심서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대중교통 이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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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총파업을 개최하고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하며 행진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총파업을 개최하고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하며 행진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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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24일 9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민주노총 집회와 행진으로 도심권 일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튿날 집회 오전시간대 세종대로(태평~숭례문 )와 삼각지역 일대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오후시간대에는 숭례문R에서 광화문R, 안국R를 되돌아오는 행진이 예정돼 있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등 4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통경찰 등 경력 3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세종R 등 도심권 주요 교차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차량 우회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에는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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