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대 노인 무차별 폭행…1명은 피 흘리며 쓰러져

지하철역에서 이번엔 '묻지마 범죄'…노인들 무차별 폭행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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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노인을 포함한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폭행 및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지하철 숭실대입구역 역사 내 화장실 앞에서 지나가던 80대 노인과 9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30대 남성 1명도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날 A씨는 노인 피해자 2명을 발로 차거나 밟고 머리 부위를 때리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이어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80대 노인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상태였다. 이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인적 사항과 범행 이유에 대해 말하기를 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 신당역 대합실 여자 화장실에서는 순찰을 하던 여성 역무원이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습격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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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과거 형사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였던 범인은 앙심을 품고 오랜 기간 범죄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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