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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일 만에 14% 이상 상승하면서 코인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1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45% 오른 2만2203달러(약 3052만원)로 집계됐다.

이달 9일 1만9400달러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날 2만1000달러대로 치솟았고 이후 오름세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54.10포인트(1.27%) 상승한 1만2266.41에 장을 마감하는 등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이날 발표를 앞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CPI)의 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9일부터 오름세를 기록하자 코인 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 우선 비트코인 채굴자의 참여가 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사용되는 연산처리 능력인 해시레이트는 상승 추세를 그렸는데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의 자료를 보면 이달 9일 189.63엑사해시(EH/S)에서 이날 253.83엑사해시까지 올라 33.85% 상승했다. 해시레이트는 채굴 수익성이 오르고 채굴자들의 경쟁률이 높아지면 상승하도록 설계됐다. 이전까지 비트코인 평균 채굴 손익이 이익과 손해를 반복한 것과 달리 이달 9일을 기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채굴 비용보다 높게 형성돼 온 것이 해시레이트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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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코인 가격이 올라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회복하자 디파이(탈중앙화 금융·DeFi) 예치금 규모도 증가했다. 디파이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달 12일 디파이 총 예치금은 596억달러(약 81조8308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전일 대비로는 1.66% 감소한 수치지만 코인 가격 상승 전인 이달 7일 572억7000만달러(약 78조6203억원)보다는 4% 넘게 증가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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