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추석 기간 긴급구조·진료지원 대비태세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군이 추석 연휴 기간 긴급 구조와 응급 진료 지원을 위해 병력 3400명을 대기시키기로 했다.
8일 국방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600여 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400여 명이 지원을 위해 대기한다고 밝혔다.
전국 13개 군 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 병원을 찾을 수 있다. 서울 서울지구병원, 경기 수도병원·고양병원·양주병원·포천병원, 대전 대전병원, 강원 춘천병원·홍천병원·강릉병원, 경북 포항병원, 경남 해양의료원, 충남 육군훈련소 지구병원, 충북 항공의료원이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군의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은 국방부(☎ 02-748-3180∼3), 육군(☎ 042-550-0400, 0322), 해군(☎ 042-553-0330, 1383), 공군(☎ 042-552-6644, 3154) 등 전화로 연결할 수 있다.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 1688-5119)로도 연락할 수 있다.
군은 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복구를 마칠 때까지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육군은 7일 태풍 피해가 극심한 포항과 경주, 부산 등 전국 곳곳에 육군특수전사령부와 육군2신속대응사단 등 병력 3300여명,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공병 장비 40대를 긴급 투입했다.
포항지역에 육군특수전사령부 장병 861명, 경주지역에 육군 50사단 장병 1290명, 부산 등지에는 육군 53사단 장병 1천109명이 동원됐다. 피해가 심각한 포항지역에는 육군 항공 치누크 헬기(CH-47) 4대를 동원해 특전사 병력을 급파했다.
해군은 항공사령부(이하 항공사), 1함대사령부, 59기동건설전대(이하 59전대)가 포항 일대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 59전대는 포항에 굴삭기, 덤프트럭, 트레일러 등 피해복구 건설장비(3종 11대)와 운용인력을 긴급하게 투입했다. 오천읍 오천시장 일대에서 토사 제거 및 도로 정비작업 등을 지원한 59전대는 복구가 일단락될 때까지 포항지역에 대기하며 해병 1사단과 협조하며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항공사는 청림동 일대에 장병 200여 명을 보내 침수 가구에 유입된 쓰레기와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류를 옮기며 청소를 도왔다. 수인성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소독 작업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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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군은 태풍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자치단체와 협조해 대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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