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GS에너지, 태양광소재 사업에 5900억 투자
전남 여수산단에 모듈용 시트 핵심소재 합작사 설립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009830 KOSPI 현재가 40,600 전일대비 7,200 등락률 -15.06% 거래량 4,540,404 전일가 47,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같은 종목 샀는데 수익이 다르다? 투자금을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과 GS에너지가 태양광 소재 사업에 손을 잡았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과 GS에너지는 태양광 모듈용 시트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합작사를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가 총 59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하는 에이치앤지케미칼(H&G Chemical)은 오는 2025년 9월부터 연산 30만t을 목표로 EVA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등 EVA시트를 생산하는 태양광 부품 업체들이 이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EVA시트는 태양광 셀의 성능을 유지하는 핵심 자재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도 충북 음성에 약 417억원을 투자해 EVA시트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에이치앤지케미칼은 한화솔루션이 지난 50년간 축적한 소재 생산 역량과 GS에너지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경쟁력 있는 원료를 활용해 단기간에 글로벌 톱 EVA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합작으로 한화솔루션을 포함한 한화그룹의 EVA 생산능력은 총 92만t으로 늘어나 미국 엑손 모빌(79만t)을 제치고 글로벌 1위 EVA 생산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아울러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충북 진천공장에 고효율 탑콘 기반 셀과 대형 웨이퍼(M10)를 활용한 모듈 생산라인 설치에 약 1300억원도 투자한다. 탑콘은 셀에 얇은 산화막을 삽입, 기존보다 발전 효율을 약 1%포인트 높인 고효율 제품이다.
한화솔루션은 탑콘셀의 생산을 늘리면서 차세대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탠덤셀의 연구 및 양산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최신 생산시설을 구축해 한국을 태양광 기술을 보유하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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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에 맞춰 석유화학 기술에 기반한 태양광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내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미래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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