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추경예산 계획 없이 혈세 낭비 지적

안형주 광주 서구의원 “서구 시설관리공단 추경 예산안 계획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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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안형주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기획총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해당 상임위에 별다른 예산계획과 설명 없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예산)서만 제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지난 5일 서구시설관리공단 현장 방문에서 “추경예산서 내 금액(1억4000만원)과 현장 방문 시 시설공단이 요구한 추경예산 금액(2억8000만원)이 다르다고 지적하며 설명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예산은 세입이 예상보다 크게 줄었거나 예기치 못한 지출요인이 발생했을 때 편성하는 것”이라며 “이제 사업을 시작한 시설공단에서 별다른 예산 사용계획 없이 추경예산 증액을 요청하는 것은 공익목적 성격의 기관일지라도 대표적인 혈세 낭비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시설공단 직원 A씨는 “공기업으로 전환됐지만 기존 민간 위탁업체에서 근무했을 때와 비교해 근무환경에 차이가 없을뿐더러 직원들의 처우가 좋지 못해 직장 내 불만이 팽배하다”고 응답하며 내부갈등을 표출한 바 있다.

이에 안 의원은 “당장 인력을 확충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다 자칫 시설공단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방만 경영을 유도할 수 있다”면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통해 내실을 다질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설립해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재활용품 선별장 운영, 공영주차장과 승강장 등을 위탁받아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관내 문화·예술 및 공공시설물 관리 업무 등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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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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