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차기 CEO에 랙스먼 내러시먼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스타벅스가 영국 생활용품업체 레킷벤키저의 최고경영자(CEO)인 랙스먼 내러시먼을 차기 CEO로 선임한다.
스타벅스는 현 CEO인 하워드 슐츠에 이어 내러시먼이 오는 10월1일 스타벅스에 합류하고 내년 4월1일자로 이사회 멤버가 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슐츠는 내년 4월까지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임시 CEO직을 유지한다.
슐츠의 뒤를 이어 스타벅스를 이끌 내러시먼은 30년간 글로벌 소비자 브랜드를 이끌어 온 경험과 브랜드 개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평가했다.
스타벅스 이사회 의장 멜로디 홉슨은 이날 성명에서 "소비자 대면 비즈니스에서 전략적 변화를 주도한 그의 실질적인 경험이 스타벅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우리 앞에 놓인 기회를 포착하는 이상적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도계 미국인인 내러시먼은 19년 간 글로벌 경영컨설팅그룹 맥킨지를 거쳐 2012년부터 7년 간 펩시코 임원을 지냈다. 이후 2019년 라케쉬 카푸어의 뒤를 이어 레킷벤키저의 CEO로 취임했다.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순익 감소와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최근 1년 새 주가가 2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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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위기 타개를 위해 음료 제조법부터 매장 구조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전 부문을 원점부터 재검토하는 등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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