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영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달 파운드화의 미국 달러화 대비 가치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의 미 달러화 대비 가치는 지난달 약 5% 떨어지면서 브렉시트 결정이 나온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투표가 있던 2016년 6월에 약 8%, 10월엔 6% 하락했다.

파운드화는 이날은 1.1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약세는 달러화 강세 외에도 영국의 경제침체 우려 여파로 해석된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13%가 넘고 4분기부터는 경기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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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도 좋지 않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파운드화 가치가 내년 중반까지 1.05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37년 만에 최저치다. 노무라 인터내셔널은 내년 말 1.06달러 전망을 제시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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