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건수 61배 성장...재구매자 비중 60% 이상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거래액 74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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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는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가 출시 3년 만에 급성장했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거래액이 서비스 출시 이후 약 74배, 주문건수는 61배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와 비즈니스 확대를 견인해온 플랫폼이다. 2019년 1월 출시 이후 현재 170개 전통시장이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용자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2시간 또는 당일 내에 배달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로 플랫폼을 제공하고 운영과 배달은 스타트업 및 지역 배송업체와 협력하는 구조다.

네이버는 동네시장을 모바일로 둘러보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광고 노출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사용자들의 연결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동네시장 장보기’의 최근 재구매자 비중은 60% 이상으로 단골 손님들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서비스 초반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던 참여 시장도 현재는 전국으로 확장되어 수도권 외 지역 전통시장 입점 비중은 40%에 달한다.


‘동네시장 장보기’ 1호 시장인 암사종합시장은 누적 거래액 23억원, 누적 주문건수는 20만건을 넘어섰다. 암사종합시장의 ‘순수한찬’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팔지 않던 찌개와 국, 과일 도시락 같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전환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이윤숙 네이버쇼핑 서비스를 총괄하는 포레스트 CIC 대표는 암사시장에서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지원책을 발표했다. 수해 피해가 큰 13개 시장을 대상으로 추석 기간 물품 할인을 제공하며 이 중 4개 시장에 대해서는 쇼핑라이브 제작과 라이브 당일 프로모션도 지원하기로 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시장 운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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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로컬 상권 육성과 온라인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은 네이버도 항상 고민해왔던 만큼 보유한 IT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가 중·소상공인(SME)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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