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의료용 대마 사업 본격화… 호주 그린파머스에 투자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메디콕스 메디콕스 close 증권정보 054180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95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상장사 54곳, 감사인 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 [특징주]'15대 1 무상감자' 메디콕스, 16%대↓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2620선으로 후퇴 는 호주의 대마 재배 전문기업인 그린파머스(Green Farmer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의료용 대마 사업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그린파머스와 대마 원료 수입 독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략적 투자까지 나섰다.
그린파머스는 호주에서 최대 재배 볼륨 및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대마 재배 전문기업이다. 최근 이에 더해 캐나다의 대마 재배 기업 아폴로그린(Apollogreen)을 인수해 대마 임상 실험 연구 및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800여 개 재배종에 대한 소유권까지 확보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메디콕스는 그린파머스와 아폴로그린이 보유한 재배종 중 국내 시장에 꼭 필요한 칸나비디올(CBD) 대부분을 갖추게 됐다. 향후 한국 의료용 대마 시장의 발전 속도와 판매량에 맞춰 특정 지배종에 대한 한국 독점권과 함께 글로벌 독점권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최근 정부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하면서 대마 성분 의약품의 제조 및 수입을 허용을 이에 포함한 바 있다. 이에 대마 함유 의약품의 제조와 수입의 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CBD 오일은 소아와 성인 뇌전증을 비롯해 해외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자폐 범주성 장애아동, 알츠하이머 치매와 이외 치매 등 뇌질환에도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는 소아 뇌전증 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CBD 오일 처방 규모도 4000억원에 달한다. 이외 성인 뇌전증 등 비급여 시장까지 포함하면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의료용 대마 시장이 연평균 22.1% 성장해 2024년 51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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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 메디콕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 정제된 의료용 CBD 오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규제가 완화되는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거쳐 국내 공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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