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달 14일까지 ‘시민의 장 후보자’ 추천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가 제28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할 ‘2022년 정읍시민의 장’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19일 시에 따르면 정읍시민의 장은 ‘정읍시민의 장 조례’에 의거 매년 심사 선발해 정읍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정읍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정읍의 명예를 대내·외에 알리고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시정발전에 헌신·봉사한 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수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시의 명예를 높인 시민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알리고 정읍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상 분야는 문화장, 새마을장, 산업장, 공익장, 체육장, 애향장, 효열장, 명예시민의 장, 농업장으로 총 9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하고 추천일 현재 3년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다.

단, 애향장과 명예시민의 장은 주소와 거주요건에서 제외된다.

추천 자격은 시 단위 각 기관장과 해당 분야의 사회단체장, 읍·면·동장, 학교장, 기업체 대표, 향우회장, 실·과·소장 등이다.

접수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며, 시청 총무과와 해당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자들에 대한 철저한 현지 사실조사와 정읍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봉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