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창,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685%↑… “세 자릿수 성장 지속”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한창 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685.5% 성장한 7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5.7% 증가한 479억원을 시현했다.


한창은 반기 만에 전년 매출 352억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계단식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은 알짜 자회사 한주케미칼 실적 호조와 코로나로 미분양됐던 보유 상가 분양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대재해법이 제정되면서 인체에 안전한 청정소화약제로 교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주케미칼은 상반기 기준 289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창은 지난해부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


한창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사업은 폐플라스틱, 해양폐기물 등 고분자 폐기물을 저온 열분해와 정제를 통해 고품질 정제유로 변환시키는 플랜트 제조부터 설치,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세계적으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산업에 주목하고 있어 한창의 열분해 유화 플랜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적자사업부 정리 등 경영합리화를 지속 추진 중이며 이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과 자회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경영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사업, 명품플랫폼 사업 등 신규 성장동력까지 확보하며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강화 등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기순손실 28억원은 발행된 전환사채 및 교환사채에 대한 회계상 인식된 평가손실 등과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법인세비용 증가로 발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