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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다녀온 펠로시 "시진핑, 겁먹은 불량배처럼 행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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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중국의 강한 반발에도 대만을 방문했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겁먹은 불량배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미 NBC, MSNBC 방송 등에 잇따라 출연해 "시 주석이 취약한 위치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2~3일 대만 방문에 대해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행동에 대해선 "그들이 늘 하던 일"이라고 일축했다.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 후 연일 군사 훈련에 나서 대만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펠로시 의장은 자신의 대만 방문이 미 의회에서 압도적이고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면서 "중국이 대만을 고립시키도록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미 상원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했을 당시 중국이 이를 묵인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내 방문을 문제 삼는) 모습에 잘못된 뭔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이 미 의회 의원들의 일정을 통제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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