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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지원법 서명 하루 앞두고…美정부-반도체·자동차 업체 수장들 만나

최종수정 2022.08.09 07:28 기사입력 2022.08.09 07:2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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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 문턱을 넘어선 반도체지원법 서명을 하루 앞둔 가운데 8일(현지시간) 미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 반도체·자동차 업체 수장들이 만났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회의(NEC) 위원장을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반도체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 자동차 기업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이 자리에는 타룬 차브라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과 윌리엄 라플란트 국방부 인수 담당 차관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스 콜필드 글로벌파운드리 CEO는 반도체지원법을 두고 "미국 땅에서 반도체 생산을 가속함으로써 미국 경제와 공급망, 국가안보를 보호한다"라고 평가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자동차와 군사 관련 업계에 필요한 레거시(구형) 반도체를 포함해 믿을만한 국내 반도체 공급망은 미국 제조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가 정부 관계자와 기업이 반도체지원법 등을 통한 투자가 어떻게 반도체와 신기술을 활용한 생산을 가속화하고 미국 경제와 공급망,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미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반도체지원법에 9일 서명할 예정이다. 이 법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고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미국에 반도체 기업들이 제조공장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 경우 총 520억 달러(약 68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내용을 핵심 골자로 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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