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익 차원에서 BTS 군 면제 검토해야"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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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적용을 주장했지만, 국방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국방부는 군 복무 중에 BTS에게 연습시간을 주거나 해외 공연을 허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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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의원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BTS의 군복무 면제를 위한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 확대를 요구하며 "제2, 제3, 제4의 BTS가 계속 나오도록 국가적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어 "BTS가 빌보드에 1회 우승을 하면 경제적 효과가 1조7000억원"이라며 "계산을 해보니까 10년 동안 BTS가 약 56조원 정도의 국가적 부를 넓히는데 도움을 줬다"고 부연했다.

이에 이기식 병무청장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적용 문제와 관련해 "여러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도 "일단은 대체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예술 분야 국제대회 수상 이력에 따른 병역 면제 대상에 빌보드어워드, 그래미상 등이 제외됐다는 지적에 대해 "대중문화 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기식 병무청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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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병역특례 확대 논의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방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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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장관은 "(BTS가) 군에 오되 연습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이 있으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줄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군에 복무하는 자체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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