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주택 250만호+α, 미세조정 필요…가덕 신공항 2029년 완공 최선"
국토교통부 국회 업무보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50만호+α' 주택공급 대책의 구체적인 안을 이달 10일 전후로 발표하고, 일부 지역 미분양 상황 등을 고려해 물량의 세부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최근 금리·물가·환율 인상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 악화 속에 집값 흐름도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 공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원 장관에게 물었다.
이에 원 장관은 "250만호+α는 (정부의) 공급 능력을 뜻한다"며 "장·단기적 공급 계획,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구성 등에 관해서는 당연히 변화하는 환경이나 경기 상황, 수급 상황을 보면서 미세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 가장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느냐는 강 의원의 후속 질의에는 "내용 면에서 공급이 수요와 전혀 맞지 않았고, 그나마 나온 공급대책이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250만호+α 공급대책의 구체적인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8월 10일 전후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확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와 관련한 가덕도 신공항 로드맵'을 묻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는 범정부적인 국가적 추진 사업"이라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 완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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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기에는 범정부적인 차원의 의사결정이 이미 있었고, 국토부도 절차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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