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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한 달 만에 지하철 지연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1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모여 '제34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다. 장애인 활동가들이 한 번에 휠체어를 몰며 지하철에 탑승하면서 열차 운행은 15분 동안 지연됐다. 다만 출입문에 휠체어를 거치하는 등 지연 행위는 따로 없었다. 전장연은 여의도역에서 9호선을 갈아탄 후 국회의사당역에서 하차했다. 이들은 국회 정문 앞에서 이날 시위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전장연의 지하철 지연 시위는 지난달 4일 이후 28일 만에 진행됐다. 전장연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내년도 예산의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24일 전장연은 추 장관과 만나 면담을 했지만 추 장관은 검토하겠다는 말만 반복한다며 비판했다. 당시 전장연은 시위를 멈추며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에 대한 추 장관의 답이 없으면 34번째 시위를 8월1일에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도 전장연 측은 "추 장관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의 책임을 다른 부처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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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장연은 매주 월요일마다 지하철 지연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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