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인니와 공급망 재정비 협력 방안 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협조 당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B20 행사에서 양국 정부 및 주요 기업인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재정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20개국(G20)·B20(글로벌 재계 협의체)' 행사 홍보와 양국의 경협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진출 국내 주요기업과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측에서는 아르샤드 라스짓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 신타 위드자자 깜다니 인도네시아 B20 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우 부회장은 "아세안 제1위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과거 경제성장 과정에서 훌륭한 동반자였던 양국은 새로운 협력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과 자본,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이 합쳐지면 상당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을 위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공급망 협력 등 경제협력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이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원할한 경영활동과 애로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조속히 발효되어 양국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니측의 조속한 비준을 당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부자들 마저도 "지금 들어가도 돼요?"…돈다발 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와 개최도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며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우 부회장은 "기후변화와 급격한 산업전환, 전쟁 등으로 인한 전 세계적 대립과 갈등의 문제는 먼 미래가 아닌 지금의 문제"라며 "위기 극복 경험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혁신적 기술, K팝과 K무비 등 세계인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K컬처가 있는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평가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