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P2P 대출상품 팔아 500억대 사기…경찰, 2명 구속 송치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온라인 상에서 허위 투자 상품을 게시해 5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허위 P2P 대출상품을 공시해 투자자를 모은 뒤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P2P 대출은 불특정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돈이 필요한 개인이나 업체(차주)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업체는 인터넷 사이트에 대출 목적, 담보 유무, 대출금 상환 계획, 예상 수익률 등을 공시해야 한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에게 속은 투자자는 총 895명이며, 피해액만 총 506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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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폰지사기와 같은 돌려막기 수법의 범행”이라면서 “피해액 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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