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간 전면전 막은 경찰…추격 끝에 4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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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폭력조직 사이에서 전면전을 벌이려다 도주한 조직원들이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조폭 12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파 조폭 5명은 지난 1월 말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다른 B파 조폭 조직원 2명을 집단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파 조폭들이 버릇없다는 이유로 자신을 훈계를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파는 다른 조직원과 연합해 A파 조직원을 상대로 보복성 폭행을 가했고, 두 조직 간에 전면전까지 이어질 뻔했다.


하지만 이 두 조직원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눈치 채고 전국 곳곳으로 잠적했다.


경찰은 사건 초기 4개 팀 20여명 강력범죄수사대원을 투입해 조폭들을 한 명씩 검거해 나갔으며, 사건 착수 6개월 만에 40명의 가담자를 전부를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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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으로 유혈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며 "잠적한 조직원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며 일망타진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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