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경쟁' KB·신한, 상반기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
KB, 2조7566억원으로 1위 수성…바짝 추격한 신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송승섭 기자] '리딩뱅크'를 두고 경쟁 중인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증권 계열사들이 부진한 가운데 은행 계열사는 여신 확대를 기반으로 선전했고, 보험·카드 등 계열사는 선방한 데 따른 결과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과 신한금융은 올 상반기 각각 2조7566억원, 2조72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4%(2823억원), 11.3%(2770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양대 그룹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엔 이자이익의 영향이 있었다.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과 신한금융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각기 18.7%, 17.3% 늘어난 5조4418억원, 5조1317억원이었다. 이는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확대의 영향이다.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의 경우 2분기 그룹 전체 NIM은 전 분기 대비5bp(1bp=0.01%) 상승한 1.96%, 신한금융은 9bp 오른 1.98%이었다.
비이자이익은 비교적 주춤한 편이었다.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5.1% 줄어든 1조9693억원에 머물렀다. 신한금융 역시 수수료이익의 증가에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줄며 7.7% 감소한 1조8415억원에 그쳤다.
계열사별로 보면 실적을 견인한 주체는 단연 은행이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여신성장을 통해 이자이익이 늘며 상반기 당기순이익만 21.4% 증가한 1조7264억원에 달했다. 신한은행도 22.9% 확대된 1조6830억원을 나타냈다. 각각 그룹 전체 순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보험·카드업종은 선방했다.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익은 43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5%나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2.8% 감소한 2457억원, 신한카드는 12.4% 늘어난 4127억원(부동산 매각 이익 포함)으로 비교적 비(非)우호적이었던 자금조달 및 영업 사정을 고려할 때 선방한 수준이었다. 단 보험업종 중에서도 생명보험 계열사들은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푸르덴셜생명의 당기순익은 1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신한라이프의 경우 2775억원으로 10% 감소했다.
반면 증권 계열사들의 실적 하락세는 뚜렷했다. 금리상승과 주가지수 하락,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 때문이다.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각기 1820억원, 1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4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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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대 금융그룹은 일제히 주주친화정책도 내놨다.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은 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결의했다. 신한금융 역시 지난 1분기 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한 데 이어 다음달 이사회에서 2분기 배당금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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