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5위 고진영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따라했다"…공동 10위 전인지 "부담감이 사라졌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1’ 고진영(27)의 순항이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652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공동 5위로 마친 뒤 "오랜만에 60대 타수를 친 느낌"이라면서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이 코스는 그린이 작고 정교한 아이언 샷이 많이 필요하다"는 고진영은 "그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연습도 굉장히 많이 했다"며 "연습했던 부분이 조금은 코스에서 나온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2015년 챔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17년 챔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동판 플레이를 펼쳤다.
"오늘 같이쳤던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해 모두 코스를 잘 알고 있었다"면서 "나도 우승을 해 코스를 알고 있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를 보고 따라서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지난 3월 HSBC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를 노린다.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유럽으로 온 만큼, 좀 더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내가 연습한 만큼 코스 위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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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2연승’을 노리는 전인지(28)도 공동 10위(4언더파 67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지난달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는 전인지는 "또 다른 면에서는 부담감을 갖고 한 라운드였다"며 "첫날을 잘 마쳐 놓은 것 같아서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3일 동안도 즐겁게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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