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강진소방서 회의실에서 ‘제4회 전남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다양한 환경에서 구급대원의 현장처치술과 활동기록을 체계화해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구급대원 4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참여해 가상 중증환자에 대한 구급활동 및 시나리오를 구성해 환자평가, 응급처치, 디브리핑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20분간 경연을 펼친다.
경기 운영은 ▲1단계 현장 도착한 구급대원 환자와 보호자 접촉 ▲2단계 환자평가, 응급처치, 구급활동일지 및 세부상황표 작성 ▲3단계 구급활동 환류 및 구급일지 결재로 진행된다.
이날 대회는 도내 20개 소방서 중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상위 6개 소방서(목포, 순천, 나주, 광양, 영광, 완도)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팀에 남윤길·이승룡 소방장, 차경미 소방교, 박민선 소방사로 구성된 광양소방서가 오는 13일 전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구급활동일지는 구급통계 생산 및 구급품질관리의 기초자료로 그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보다 나은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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