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尹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배우자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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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스페인에서 이미 공지한 대로 배우자 공식 일정이 촘촘하다"고 말했다.

이번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참가국 정상의 배우자들이 참석하는 배우자 세션도 별도 운영된다.

김 여사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마드리드 왕궁에서 개최되는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29일 스페인 왕궁 투어·왕궁 유리공장·소피아 왕립미술관 방문 등의 일정에 참석한다.

29일 저녁 스페인 교포 만찬 간담회에도 윤 대통령과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왕립 오페라 극장을 찾아 리허설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