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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과 상시소통…윤리위 엮는 건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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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의도 과하다 생각"이라는 견해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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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자 "대통령실과 여당의 소통에 대해 윤리위원회와 엮어서 이야기하는 것은 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과 여당의) 상시적인 소통과 최근 당내 현안과는 전혀 무관한데 그것을 엮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과하다 이런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달 중순쯤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표의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으나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이 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대통령과의 어떤 논의 사항이나 아니면 대통령과의 접견 일정 이런 것들을 외부에 저희가 유출한 적도 없고 이야기한 적도 없다"며 "언론의 단독 기사로 인해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지금 이런 걸 상호 검증하고 있는 게 약간 좀 오히려 제가 당황스럽고 곤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흰머리 세 가닥'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원래 한 개씩만 났는데 세 개가 나서 특이해서 올렸다"며 "현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신정부도 그렇고 당이라는 것도 개혁 동력이라는 건 유한한데 그 유한한 동력을 적재적소에 써야 되는데 지금 시기상으로나 이런 것들을 실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답변했다.

일명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인 장제원 의원의 공부모임 '미래혁신포럼'이 활동을 시작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개별 모임이나 포럼 같은 것에 대해 선제적으로 입장을 낼 필요는 없다"며 "그 모임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이야기할 게 있으면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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